여행자만 오라는 법 있나, 마산역 울 동네 이야기


최근 일 러쉬!로 블로그도 못하고 여행도 못 다녔다. ㅠ_ㅠ
지친 심신도 달랠겸, 친구와 기차여행을 훌-쩍.
목적지는 하동이었으나 기차를 타러 가는 길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다녀가는 길.
그리고 누군가가 살아가는 길.
마산역 주변을 관찰해봤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마산역으로 궈궈!
 피부에 닿는 공기의 느낌이 선선하다.
가을을 알리는 신호탄, 잘익은 빨간 사과도 반긴다.  

마산역 올라가는 길에는 노점상이 많다. 
행인들이 많이 지나가는 인도에 이렇게 판을 벌인다.
다행이 지나가는 데는 별 불편이 없다. 인도가 넓은 편. 

신발, 구제옷, 과일, 나물...
갖가지 종류들이 거리에 선다.





기차를 타기 전에 목격하는 삶의 풍경.
사고 팔고, 떠나고 돌아오고,
역에는 항상 이야기가 있다.


마산역.
이른 아침이라 벤치에 사람이 없다.
대신,

둘기들이 반긴다.

리모델링한 깔끔한 마산역
그리고...

마산역을 얼마나 즐겨찾나를 알 수 있는
문화인의 척도-_- 수많은 껌자국.

에스컬레이터에는 손잡이도 좋지만
친구의 손을 꼭 잡는 것도 좋아요.

떠난다.




덧글

  • 고독한승냥이 2011/09/21 22:44 #

    와~ 왠지 정겹네요.ㅎㅎㅎ 사람 사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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