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저녁, 산호동 뒷골목 간지 울 동네 이야기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숨소리가 크게 들린다.



담쟁이도 당신의 인기척에 귀기울인다



비가 그친 후라 그런지
저녁 공기가 더 차다.



어둠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마주선 집들은 서로에게 그림자를 묻히고 있다.



앞서가는 아버지의 그림자 뒤로
나의 그림자가 포개진다.





덧글

  • 고독한승냥이 2011/11/12 21:21 #

    사진 마다 붙는 말들이 왠지 ~ 사진하고 잘 어울려서 좋네요 ^^
  • 숨은별 2011/11/12 21:35 #

    ㅎㅎ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승냥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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